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최신 앨범 '헨델 프로젝트'가 미국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지난달 발매됐다.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의 '헨델 프로젝트'가 클래식 앨범 부문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한국 연주자는 2012년 피아니스트 임현정, 2017년 선우예권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올랐다.

2015년 권위 있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처음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조성진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독특하고 미묘한 해석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헨델 프로젝트'는 그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으로 건반 모음곡과 협주곡 등 헨델의 작품을 해석한 곡이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 성진진 앨범의 성공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클래식 음악가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것은 또한 그의 재능과 그의 기술에 대한 헌신, 그리고 Deutsche Grammophon과의 협업의 품질을 반영합니다.

한국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한국의 음악 산업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 차트에서의 성진진 앨범의 성공은 이러한 추세의 한 예일 뿐이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명성을 떨치고자 하는 한국 뮤지션 지망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