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3대1로 완파하며 시즌 10호골이자 리그 6호골,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빛났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7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공격진의 활약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승점 48을 기록한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며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오른쪽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잡고 다시 살려냈고, 포로가 볼을 잡은 후 케인이 그대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슈팅해 골을 넣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EPL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공격진의 활약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진을 뚫고 골망을 향해 공격을 전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선발 교체도 토트넘의 골망을 향해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승점 48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