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물러서지 않겠다!" 미얀마 'Z세대'의 꿈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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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미얀마 현지 시위대로부터 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날 예정돼 있던 서울 상암 MBC와 미얀마 양곤 현지 화상 연결 인터뷰를 도저히 못하겠다는 거였습니다.
'아.. 아까 낮에 사전 테스트까지 다 했는데..'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방송 펑크입니다.
하지만 이내 이유를 듣고는 수긍이 갔습니다.
미얀마는 지금 시민들의 인터넷 사용까지 일일이 감시를 당하는 상황입니다.
와이파이도 사용 시간이 제한돼 있고, 사용할 때는 군부에 신고를 해야 한답니다.
심지어 미얀마 소식을 외부에 전한다거나 하는 의심이 가는 행동을 하면 추적을 받고 잡혀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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