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에 공개된 캐나다 수출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어부들이 도쿄의 러시아 수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캐나다 수출이 미미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캐나다 어부들은 일본이 러시아로부터 크랩, 연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캐나다 어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캐나다의 수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수출이 일본의 전체 수입 중 미미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 대변인은 "캐나다 수출이 전체 수입 중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캐나다 어부들의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어부들은 이러한 분석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러시아 수입을 줄이고 캐나다 수출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캐나다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캐나다 어업 단체 대표는 "캐나다 어부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일본과 러시아 간의 무역이 우리나라 어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비판에 대응하여 러시아와의 무역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캐나다와의 어업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간 어업 협력을 둘러싼 긴장이 어떻게 풀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