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이번 주 캐나다 방문 시 골치 아픈 이슈들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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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1월 멕시코에서 열린 북미 지도자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캐나다를 방문하여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공식 방문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공식 방문하여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두 나라 사이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골치 아픈 문제들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국방, 경제,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두 나라 간의 미해결 문제들도 도마 위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 중 하나는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원유가 담긴 파이프라인이 미국을 가로질러 연결되는 것에 대한 이견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캐나다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미국의 기후 목표 달성에 걸림돌로 여겨진다.
또한 미국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캐나다의 과세 정책도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기업들이 캐나다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과세하려고 하고 있으나, 이는 미국 정부와 미국 기업들의 반발을 샀다.
아울러 캐나다의 환경 정책과 기후 변화 대응 노력도 양국 간의 논의 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 대응을 미국의 우선 순위로 삼고 있어, 캐나다의 기후 관련 정책들과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된 협력이 또 다른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접종률 증가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백신의 공급 및 분배, 그리고 대중의 접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국의 경제 관계와 무역 협력 역시 이번 회담의 주요 쟁점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무역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관련하여 두 나라간의 무역 협력을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양국 간의 국방 및 안보 협력이 회담의 또 다른 주요 부분이 될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 및 북미 항공우주 방어 사령부(NORAD)와 같은 국제 안보 조직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이버 안보, 국제 테러 대응 등 다양한 안보 이슈에 대해 양국이 어떻게 협력해 나갈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캐나다 방문은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해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