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연금 10% 인상?! 캐나다 정치권의 갈등과 조기 선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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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정치 상황 속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노령연금(OAS) 인상 문제를 다룹니다. 최근 자유당 백벤치 의원 5명이 정부의 입장과는 반대로 보수당, 신민당(NDP), 블록당과 손을 잡고 노령연금 10% 인상을 촉구하는 모션에 지지했습니다.
이 모션이 하원을 통과했지만 비구속적이기 때문에 자유당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실제로 시행될 수 있습니다. 블록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셰는 이 연금 인상을 트뤼도 정부에 대한 지지의 조건으로 내세우며,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조기 선거를 준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모션이 통과된다면 65세부터 74세까지의 노령연금이 월 최대 72달러 인상되며, 다른 노인 복지 혜택인 보장소득보충(GIS) 인상에 대해서도 정부가 언급했지만, 이는 블록당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제안입니다. 현재 신민당은 자유당과의 협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자유당 정부는 신민당의 지지를 통해 정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캐나다 정치권의 갈등이 깊어지는 이 상황 속에서 트뤼도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이 선택이 앞으로의 캐나다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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