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협력센터, ‘2024년 하반기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성황리에 마무리
작성자 정보
- News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 조회
본문
130여 명의 초청장학생, 경주·울산·부산을 방문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다
재외동포청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 이하 ‘센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2024년 하반기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고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에서 고대 한국의 뿌리를 체험하다
첫날, 초청장학생들은 신라의 천년 수도로 알려진 경주를 방문했다. 대릉원, 불국사 등 신라의 찬란한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고대 한국사의 뿌리를 직접 경험했다. 경주의 유적들은 장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유산의 위대함을 생생히 체감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특히 신라의 역사가 담긴 대릉원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한국의 산업 발전상을 조명하다
둘째 날에는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며 대한민국이 이루어낸 산업화의 발전상을 경험했다. 세계적인 조선소로 알려진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장학생들은 조선소 견학을 통해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배우며, 모국의 산업적 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부산에서 근현대사를 배우며 한국의 현재를 이해하다
마지막 날, 장학생들은 부산으로 이동해 APEC하우스, 유엔기념공원, 부산근현대역사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근현대사를 배웠다. 특히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한 장학생들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APEC하우스에서는 한국이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자부심을 느꼈다.
센터장의 소감: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 되길”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청장학생들이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경험하며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이들이 앞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모국과의 유대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외동포 초청장학생들이 모국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모국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장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