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구 제2대 회장 취임,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이취임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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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세계한인회총연합회의 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1대 회장 심상만 회장이 이임하고, 고상구 신임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무성 전 대표 등 정계와 경제계를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온 한인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고상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이 단체가 더욱 단결하고, 모국을 돕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한인사회가 유대인이나 화교처럼 강력한 결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고상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축사에서 “세계한인회총연합회가 강력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세계한인회총연합회는 10개 대륙의 800여 개 한인회를 아우르며 750만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단체”라며, 고 회장이 단체를 잘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상구 회장은 10월 6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대륙별 한인회장단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730만 재외동포들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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